냉과 냄새

1. 정상인가? 병 걸린 것인가?

정상적인 분비물이라면?

첫째 : 색깔이 무색투명하거나 약간의 우유 색깔이다.
둘째 : 생리 주기에 따라 분비물의 량이 늘었다가 줄었다를 반복한다.

두 가지를 충족한다면 평소보다 약간 냉이 늘었다고 해도 질병의 가능성보다는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는 경우
- 누런색, 녹색 등의 색깔을 나는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는 경우
- 무색투명하거나 우유 색깔 냉이라도 그 증상이 1주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 아랫배나 허리에 통증도 같이 있는 경우
-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볼 때 통증이 일어날 때

2. 병으로 인한 냉을 방치하면?

골반염으로 진행되어 골반 내의 장기로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불임의 가능성도 커집니다.
단순 염증이 아닌 성병을 놓쳐 성병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

문제가 되는 냉이 있는 여성에서는
정확한 세균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증상에 따라 자궁난소 초음파, 소변 정밀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골반 내 장기에 고름이 크게 잡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먹는 약, 항생제 주사 및 수액 요법 등으로 치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