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

* 임질의 특징

생식기뿐만 아니라 구강, 항문까지도 감염이 됩니다. 클라미디아와 마찬가지로 골반 통증, 배뇨통, 질 분비물, 생리통 등의 증상이 있고 골반염과 불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과 심장 판막에까지도 영향을 줍니다. 클라미디아보다는 빈도가 적어서 여성 중 0.8% 정도에서 감염이 발견됩니다.

*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성병입니다.

- 임질에 걸린 여성에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임질 걸릴 위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여성
1) 성 경험이 있는 25세 미만인 여성
2) 임질이 아닌 다른 성병에 걸린 여성
3) 이전에 임질에 걸린 적이 있었던 여성
4) 성관계 파트너가 여러 명인 경우
5)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하는 여성
6) 성매매 종사자 여성

* 증상

임질의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질염이나 자궁경부 염증처럼 증상이 나타납니다.
냄새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노란빛이 도는 질 분비물이 나옵니다.
자궁과 요도까지 퍼져서 하복통이나 소변 관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진단

임질의 특성상 질벽을 침투하지는 않고 자궁 입구에서 확인이 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구강과 항문 검사도 해야 합니다.
다른 성병균 검사도 같이 해야 합니다.
여성과 파트너에 대한 검사, 치료가 완료되고 1주일 까지는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됩니다.

* 치료

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항생제를 1회만 사용해도 치료가 되지만 재감염이 매우 흔하기 때문에 3개월 후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임질이 걸리면 클라미디아도 같이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이거나 감염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2~4주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입원하거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